속초시는 지난 해 경주 9월 12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대응역량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진 안전 주간 (9.11 ~ 9.15)을 맞아 지난 캠페인과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속초시와 지역자율방재단은 13일 중앙로 일대에서 '우리 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와 '지진발생 시 시민행동요령' 등의 홍보물을 배포하며,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진 발생시 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또 14일 오후 2시부터는 속초시청 전직원이 참여하는 실제 지진 대피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훈련은 지진 경보음이 울리면 훈련 절차에 따라 실내에서는 책상 밑이나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실외는 안전한 시청광장(주차장)으로 대피하며, 이후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방법 등 교육도 진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이라면서 "반복된 실제 훈련과 교육만이 지진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