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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학습의 기본" 충남교육청, 초1 전수검사



대전

    "한글은 학습의 기본" 충남교육청, 초1 전수검사

    • 2017-09-13 17:07
    (사진=자료사진)

     

    충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 파악을 위한 전수검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1학기 동안 진행된 한글교육의 성과를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만 226명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을 받침 있는 글자나 단어를 읽지 못하는 수준인 '한글 미해득', 단어를 읽을 수는 있지만 끝소리 받침 규칙을 적용하지 못하는 수준인 '초보적 한글 해득', 받침을 모두 읽을 수 있는 수준인 '한글 해득 완성' 등 3단계로 분류할 예정이다.

    한글 미해득이나 초보적 해득 수준으로 진단된 학생에 대해서는 2학기 동안 '한글교육 담임책임지도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문기의 한글 미해득은 학습부진의 시작점이자 고급 읽기 능력을 저하시키고 학생을 배움으로부터 배제시켜 학력 격차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 된다"며 이번 전수검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알림장 쓰기나 받아쓰기 등을 지양하고 노래와 놀이 중심의 몸을 이용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27차시이던 초등학교 1학년 한글교육을 지난해 50차시, 올해는 82차시 등으로 해마다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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