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광주광역시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p 증가한 59.3%를 기록하고 취업자수도 1만6000명이 증가한 75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8월 고용동향 집계결과' 광주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p가 증가한 59.3%의 고용율을 기록해 인천, 서울에 이어 울산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에 달성한 고용율 59.3%는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특‧광역시 평균인 59.5%에 근접한 수치이고 지금까지 고용률이 특.광역시 중 만년 5~6위를 차지하다 처음으로 3위를 기록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 여성고용률은 51.2%를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p 상승해 특광역시 중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취업자 수는 75만7000명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1만6000명 증가해 2.1% 상승했고 임금근로자가운데 상용근로자는 38만8000명으로 2만1000명(5.6%), 일용근로자는 4만명으로 5000명(15.6%) 각각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4만6000명으로 4000명(-2.9%)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고용률, 취업자 수 및 여성 고용률은 상승하였으나, 지난달 대비 고용률이 0.4%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