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문화목회를 말한다'를 펴내고 한국교회에 문화목회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했다.
총회문화법인 이사장인 서정오 목사는 "책에는 한국교회에서 이야기되어 온 문화목회 전반이 정리됐다"면서, "나아갈 길을 잃은 한국교회에 또 다른 길을 열어주는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목회의 정의와 역사를 정리한 장신대 성석환 교수는 "문화목회는 동시대의 문화적 표현으로 복음을 증언해 지역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한국사회의 삶의 문제를 문화적 형식으로 목회에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목회를 말한다'는 문화목회의 이론과 모델, 실제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7명의 학자와 목회자들이 공동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