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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지원자 73%가 '20대'…여가문화 관련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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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지원자 73%가 '20대'…여가문화 관련 가장 많아

    '10대-전단지배포vs50대-고속도로휴게소' 높은 분포

    (사진=알바몬 제공)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지원자 10명 중 7명은 20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체 아르바이트 직종에 대한 지원자의 연령분포 분석 결과, 10대는 전단지 배포에, 50대는 고속도로휴게소에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올 상반기 동안 알바몬 온라인입사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입사지원수 1666만여건의 연령 및 성별을 분석한 결과, 알바 지원자의 72.7%가 ▲20대로 나타났다.

    이어 ▲30대 16.5%, ▲40대 6.1%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이 2.4%로 ▲10대(2.3%)를 0.1%P 차로 소폭 앞섰다.

    127개 아르바이트 직종에 대한 온라인입사지원자의 연령분포를 분석한 결과, 전체 알바 직종 중 10대 지원자의 분포가 가장 높은 직종은 △전단지 배포였다. 전단지 배포에 지원한 지원자를 100으로 보았을 때 10대 분포는 13.4%로, 전체 지원자 중 10대 비중 2.3%를 6배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치킨전문점 11.5%, △패스트푸드점 10.5%, △패밀리레스토랑 10.0%, △일반음식점 9.6% 등이 10대 지원자 분포가 높은 아르바이트 직종 TOP5에 올랐다.

    10대 아르바이트 지원자는 주위에서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자격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외식∙식음료 관련 직종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다면, 20대는 여가∙문화와 관련한 알바에서 특히 높은 분포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DVD방·멀티방·만화카페(89.6%)과 △영화·공연(89.3%)에서 나란히 90%에 가까운 압도적인 분포를 보였다. △PC방(88.3%), △전시·컨벤션·세미나(87.6%), △오락실·게임장(87.4%) 등 여가 관련 알바가 20대 분포가 높은 상위 5위 직종을 모두 휩쓸었다.

    30대 분포가 가장 높은 알바는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요하는 직종이라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PVC가 38.0%로 30대 지원자 분포가 가장 높은 알바 1위에 꼽힌 가운데 △화물·중장비·특수차(35.9%), △공인중개(33.4%), △프로그래머(32.3%), △시스템·네트워크·보안(30.9%) 등의 직종이 이어졌다.

    반면 40대는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18.5%), △고객상담·인바운드(17.9%) 등 전화상담 관련 업무에서 특히 높은 지원 분포를 보였다.

    50대는 △고속도로 휴게소(13.5%), △주차관리·주차도우미(10.0%), △주유·세차(9.9%) 등 단순노무 관련 아르바이트에 높은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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