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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품질 업그레이드 '강화섬 쌀', 출시 앞두고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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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품질 업그레이드 '강화섬 쌀', 출시 앞두고 '첫 수확'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오는 20일 출하



    15일 강화군 불은면 일대의 황금빛 들녘에는 이리저리 오가는 콤바인이 첫 수확한 벼들을 큰 포대로 옮겨 담았다.

    이날 첫 수확을 한 벼들은 고시히카리로 가장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품종이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 생산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통해 이곳에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육성단지를 조성했으며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강화섬쌀은 매화마름과 천연기념물 저어새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인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쌀로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토양의 마그네슘 함량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밥맛이 좋다고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지난 13일에는 '2017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명품 쌀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판로 개척과 FTA 등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강화군은 쌀의 고품질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의 첫 출시를 앞두고 기계를 이용해 벼 베기를 하고 있는 강화군 농업인(사진=노컷TV영상캡쳐)

     

    강화군은 이를 위해 전폭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농협, 농협RPC 등 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를 생산하게 된 것이다.

    특히, 깨끗함(Clean), 안전성(Safe), 밥 맛 좋음(Delicious)을 더한 강화군에서 보증하는 으뜸 쌀로, 농업인들이 재배단지를 들녘화, 집단화하여 파종부터 판매까지 특별한 품질관리로 차별화했다.

    무엇보다도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은 6% 이하로 낮추고 완전미 비율은 97%이상으로 높여 밥이 희고 윤기가 있는 기존의 고시히카리보다 더욱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군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강화군 전체 쌀 생산량을 견인하여 쌀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고 농업인의 노력에 대한 합당한 성과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상복 군수는 "그동안 최고의 쌀로 인정받았던 강화섬 쌀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로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단지화, 공동작업 등 균일한 품질의 쌀을 생산해 명성에 걸맞은 상품을 만들어 농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벼는 오는 20일 첫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를 공급에 들어간다.

    강화군은 2018∼2019년 1,000ha, 2021년까지 3,000ha를 목표로 재배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제작 =노컷TV http://tv.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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