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후임병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베를린 출장 중이던 남 지사는 18일 오전(한국 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귀국해서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의 아들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검거돼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