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바른정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 회의(전당대회)를 오는 11월13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11월6일에 빨리 전대를 치르는 안도 논의됐지만, 국감 이후 선거운동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 때문에 일주일 뒤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대는 전국 순회 행사 대신 중앙당 주최로 종합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질 계획이다.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기존 전대룰은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바른정당은 추석 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전대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23~29일 일주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10월30일~11월1일 3일간 이뤄지며 TV토론은 11월2~8일 사이 2차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11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엔 선거인단 문자투표가 진행되며 뒤이어 11월10일~11일 이틀간 여론조사가 실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