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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노조, '김명수 대법원장 적합도' 온라인 총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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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노조, '김명수 대법원장 적합도' 온라인 총투표

    19일 국민의당 항의방문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법원 구성원들이 국회에서 진행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18일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에 따르면, 법원본부는 19~20일 판사와 법원직원을 대상으로 김 후보자에 대한 온라인 총투표를 실시한다.

    ▲대법원장은 반드시 대법관 경력이나 사법행정 경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이었다는 것이 대법원장 임명에 있어 결격사유라고 생각하십니까 ▲김명수 후보자가 대법원장으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등 3문항이다.

    법원본부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자질 등 일무 날카로운 지적이 있었으나 대부분 질의가 구시대적인 색깔론과 코드인사 등에 상당 시간이 할애됐다"며 "이번주 국회 동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60년 대한민국 사법부 최초로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법원본부는 조만간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법원본부는 또 19일 오후 2시 국민의당 광주시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사상검증과 경력검증을 했다는 게 법원본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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