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왕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알로하 페스티벌 오프닝 세레모니가 시작됐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는 비수기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1년 365일 날씨가 좋아 전 세계 관광객의 대표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거의 매달 하와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는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9월에는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알로하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알로하 페스티벌은 하와이의 매우 특별한 문화 쇼 케이스로 한 달 내내 하와이의 댄스, 음악, 역사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9일 로얄 하와이안 쇼핑센터에서 오프닝 세레모니를 갖고 알로하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으며 16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 액티비티, 하와이 문화 체험 행사,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로얄 하와이안 쇼핑센터 내 대형 무대는 알로하 페스티벌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알로하 페스티벌은 9월 후반부 절정에 이른다. 23일에는 65회 와이키키 후라루에아가 시작되는데, 와이키키의 대표 거리인 칼라카우아를 전면 통제하고 로컬 음식과 로컬 음악으로 화려한 파티가 시작된다.
또한 거리에는 대형 무대가 설치돼 하루 종일 훌라와 우쿨렐레,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이밴트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하와이의 대표 행사인 만큼 관광객 못지않게 현지인들도 대거 와이키키를 찾아 축제를 함께 즐긴다.
9월 30일에는 칼라카우아 애비뉴에서 제 71회 플로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하와이 꽃을 소품으로 이용한 컬러풀한 퍼포먼스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이어진다.
9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면 알로하 페스티벌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자. 그 어떤 액티비티보다도 훨씬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하와이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 리조트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청담동 허니문 리조트 본사에서 자사 신혼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와이는 물론 몰디브, 푸껫(푸켓), 발리, 코사무이 등 다양한 신혼여행 상품에 대한 특전과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oneymoonexp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