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정부는 18일 경북 봉화의 성원농장이 도계장으로 출하한 산란노계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돼 전량 폐기 조치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살충제 계란에 이은 산란노계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감안해 지난달 23일부터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농장의 계란은 지난번 전수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바 있어 산란노계에서 살충제가 초과 검출됐는지에 대한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정부는 말했다.
정부는 해당 농장에서 보관중인 계란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기준보다 6배 이상 시료를 채취(120개)해 검사한 결과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