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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김이수 소장 권한대행 체제 유지키로

법조

    헌재, 김이수 소장 권한대행 체제 유지키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헌법재판소가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18일 결정했다. 김 권한대행에 대해 헌법재판관 전원이 만장일치로 대행직 유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헌재는 이날 "재판관 간담회에서 재판관 전원은 김이수 재판관이 권한대행을 계속 수행하는 데 대하여 동의했으며, 재판관 1인 공석 상태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 소장을 임명하기 전까지 계속 업무를 맡게 된다. 김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기는 내년 9월 19일까지다.

    김 권한대행은 앞서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받아 인사청문회까지 거쳤으나, 지난 11일 '여소야대' 국회가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부결 처리한 바 있다.

    김 권한대행은 현재 8명으로 정원에서 1명이 부족한 헌법재판관 중 최고참이다. 그가 권한대행직을 내려놓는 경우 차순위 고참인 이진성 재판관이 인계할 것으로 전망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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