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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핵무력 완성의 종착점으로 질주속도 더 빨라질 것"



통일/북한

    北외무성 "핵무력 완성의 종착점으로 질주속도 더 빨라질 것"

    “인민생활 직결 공간까지 전면 봉쇄”비난

     

    북한 외무성은 18일 유엔 안보리의 만장일치 제재와 화성 12형 발사 규탄 언론 성명을 겨냥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대조선제재 압박 책동에 매달릴수록 국가 핵무력 완성의 종착점에로 질주하는 우리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지금 미국의 대조선 제재책동은 우리의 대외 경제 관계는 물론 인민 생활과 직결된 공간들까지 전면봉쇄하는 무모한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반세기 이상에 걸치는 제재 속에서도 명실상부한 핵강국의 지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경제강국 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우리가 제재 따위에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한편으로 군사적 선택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떠들면서 제재는 곧 평화적 해결이라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은 사실상 국제사회가 저들이 주도하는 제재에 합세하지 않으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터뜨리겠다는 노골적인 협박"이라고 강변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어 "미국의 대조선 제재에 편승하고 있는 나라들은 조미 사이에 실제적인 힘의 균형이 이루어질 때에 가서 무슨 소리를 하겠는가 하는 것이나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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