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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활용 삼성 건물 냉난방 시스템, 올해안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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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활용 삼성 건물 냉난방 시스템, 올해안에 나온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앞으로는 건물의 냉난방 관리에서 IoT 즉 사물인터넷이 활용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1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7)'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와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IoT'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공조·조명·네트워크·보안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빌딩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주는 삼성전자의 B2B솔루션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지그비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 IoT AP(Access Point)'로 빌딩 관리에 필요한 센서·CCTV·스마트 컨트롤러 등 주요 기기를 통합 구축 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 유선 방식 대비 절감 되며, 다양한 상황별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시간대별 전기 요금이 다르게 책정되는 것을 감안해 냉난방은 물론, 데이터 기반 제어가 가능해 기후 데이터 분석, 재실자의 착의량과 활동량을 고려한 쾌적 온도 산출, 과냉난방 방지 등으로 알고리즘 미적용 대비 최대 25%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예를들면 변동요금제를 쓰는 교육용 빌딩이나 산업용 빌딩에서 요금이 적게 나오는 시간대에 냉난방을 강하게 틀었다가 비싼 시간대에는 온도의 유지 정도로만 사용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를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전력 사용 절감에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도 선보일 예정인데 에너지 저장 장치를 이용한 냉난방설비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해 뒀다가 전력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가장 많이 필요한 피크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로 냉난방 전력 소비가 높은 식당·카페 등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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