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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서울시민의 체감경기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19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올해 3분기 102.3으로 전 분기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2010년 4분기 때 105.5를 기록한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심리가 아직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새 정부 출범 초기인 올해 2분기 소비자태도지수가 전 분기 대비 18.9포인트 급등한 것과 비교해선 상승 폭이 좁아졌다.
소비자태도지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3분기 86.1로 전 분기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5.4포인트 하락한 98.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