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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다낭여행'을 보다 알차게 보내려면

    • 2017-09-19 13:57
    다낭 오행산은 5개의 높지 않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사진=다낭다이어리 제공)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로 다낭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파우더처럼 고운 모래사장,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 등 다낭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특히 가까운 곳에 둘러보기 좋은 관광명소가 많아 휴양과 관광을 함께 하기 좋은 곳이다.

    파스텔 톤의 핑크빛 외관으로도 유명해 핑크 성당으로 불리기도 하는 다낭대성당. (사진=다낭다이어리 제공)

     

    ◇ 대충 찍어도 인생샷이 탄생하는 ‘다낭대성당’

    다낭 시내 도심에 위치한 다낭대성당은 1923년 프랑스인이 세운 천주교 성당이다. 중세 유럽풍의 장식과 디자인으로 다낭 시내에서도 눈에 띄는 독보적 건축물이다. 다낭대성당은 은은함이 감도는 파스텔 톤의 핑크빛 외관으로도 유명해 핑크 성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낭의 따뜻한 햇볕 아래 핑크 빛으로 빛나는 성당 앞에 서 있으면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화보가 되는 인생샷을 얻을 수 있다.

    ◇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마블마운틴 오행산’

    다낭 오행산은 5개의 높지 않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5개의 봉우리가 나무, 불, 땅, 물, 금속의 오행을 관장한다고 하여 오행산이라 불리며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돼 있어 영어로는 마블 마운틴(Marble Mountain)이라고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다낭 시내의 전경은 산을 오를 때의 여독을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 바다의 운치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미케비치’

    미케 비치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소로 사용됐던 곳이다. 20km에 이르는 해변의 규모에 비해 관광객이 많지 않아 베트남의 바다와 한적한 분위기를 그대로 즐기기 좋다. 또한 미케 비치를 따라 다양한 해산물 식당이 즐비해 있어 눈과 입의 즐거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바나힐은 바나 산정상에 조정된 테마파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곳이다. (사진=다낭다이어리 제공)

     

    ◇ 다낭의 근교까지 샅샅이 여행하자 ‘바나힐 & 호이안’

    다낭 시내 곳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다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근교여행 포인트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 대표적인 곳으로는 바나힐과 호이안이 있다.

    바나힐은 바나 산정상에 조정된 테마파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곳이다. 약 25분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다낭과는 또 다른 이국적 세상이 펼쳐진다.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과 유럽 양식의 건축물, 식당, 카페, 놀이기구 등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친구 그 누구와 가도 하루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호이안은 다낭 시내에서 차로 30여 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동남아 최대의 전통 국제 무역항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무역항이 여러 나라의 문화와 베트남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호이안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낮과 밤의 모습이 서로 다르게 매력적이므로 두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대 또는 데이투어의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낭대성당, 미케비치, 바나힐, 오행산 등 시내 도심부터 근교까지 갖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다낭은 자유여행을 하기 쉬운 동선과 지리로 최근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다이어리트래블은 자유여행객을 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라카이, 세부, 마닐라, 다낭, 발리 지역의 자유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낭 다이어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 호텔, 현지 투어 등 원하는 일정만 골라 알찬 여행을 즐겨보자.

    취재협조=다낭다이어리(www.danang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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