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제법 차가운 가을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다. 긴 여름나기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따뜻한 온천여행은 어떨까. 일본 최대의 온천지대인 벳부에서 관광도 즐기고 고급료칸의 프라이빗한 노천탕에서 온천욕도 즐긴다면 가을 힐링여행으로 제격일 것이다.
벳부는 일본최고의 온천도시로 8개 지옥온천순례 관광코스가 유명하다(사진=투리스타 제공)
◇벳부벳부는 큐슈 오이타현의 중심도시로 온천이 시내 각지에서 용출되며 그 용출량이 일본 1위인 명실상부한 일본 최대 온천 도시이다.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벳부 최고의 명소인 칸나와 온천지역은 뜨거운 증기의 분출로 인해 주민들이 가까이 접근할 수 없어 지옥이라 불렀다. 바다지옥 등 8개로 나눠진 지옥순례는 벳부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이다. 벳부의 온천열기를 그대로 사용해 음식을 찌는 지옥찜이 유명하다.
후쿠오카는 시내와 공항이 가까워 짧은 시간동안 제일 번화한 텐진 지하상가 등 도심여행이 가능하다(사진=투리스타 제공)
◇후쿠오카후쿠오카는 온천과 돈코츠라멘이 유명하고 시내와 공항이 가까운 편이다. 시내도 버스 및 지하철로 쉽게 둘러볼 수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한 여행이 가능하다. 후쿠오카 타워와 큐슈 제일의 번화가 텐진 지하상가&쇼핑센터, 일본 포장마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카스 강변이 유명하다.
5성급 료칸 신안은 저렴한 가격으로 노천탕과 내욕탕이 딸린 료칸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이다(사진=투리스타 제공)
◇5성급 료칸 신안신안 료칸은 13개의 모든 객실이 복층 별채식인 데다가 넓은 노천탕과 내욕탕까지 딸려 있는 5성급 고급 료칸이지만 이용가격은 저렴하다. 식사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 대신 가격을 낮춘 것. 식사는 신안 주변에 있는 맛집에서 먹거나 배달을 시켜먹어도 된다. 식사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모던하고 깔끔한 넓은 객실에서 온천에만 집중하겠다면 가성비 갑인 료칸이다. 각 객실과 온천은 고급재료와 고품격 인테리어로 편안하고 쾌적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 객실 복층 별채로 객실마다 히노키노천탕 등 컨셉별 온천탕이 준비되어 있고 최대 5명까지 사용할 수 있어 커플뿐만 아니라 가족여행에도 제격이다(사진=투리스타 제공)
객실은 컨셉마다 히노키 노천탕이나 저온암반욕, 황금탕, 바위노천탕 등을 1~5명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부부나 커플여행에도 좋고 가족과 함께한 료칸 여행에도 제격이다.
일본자유여행 전문 투리스타재팬은 벳부의 고급료칸 신안 2박과 사톤호텔 하카타시티1박 상품을 판매중이다. 티웨이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벳부 료칸 쇼우세이노야도 신안 2박, 삿톤 호텔 하카타시티 1박이 포함되어 있다.
취재협조=투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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