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댄 최이현 대표(가운데)와 직원들
SK이노베이션은 버려진 제품을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만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전문기업 '모어댄'을 유망 사회적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모어댄은 자동차용 가죽시트나 에어백 등을 가방이나 액세서리 등의 제품으로 새롭게 만드는 회사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의 취약점인 자금순환을 위해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를 통해 매출채권과 연계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모어댄에 지원하고 있다.
모어댄은 지난해 1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4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SK측은 예상하고 있다.
모어댄은 제품의 우수성과 철학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서울시가 성동구 용답동에 조성한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대표업체로 입점했고, 최근 스타필드 고양과 하남,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교보 핫트랙스 등 유명 매장에도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