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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현북면 상광정리 송이마을로 재탄생



영동

    양양군 현북면 상광정리 송이마을로 재탄생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상광정리가 송이마을로 재탄생한다.

    양양군은 현북면 상광정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세부시행계획이 9월 12일 자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다목적 흥미체험관 등 기반시설 건립공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광정리는 지난 2015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90여 가구가 거주하는 상광정리는 향과 맛이 좋은 양양송이가 많이 생산돼 전국의 송이 애호가들이 즐겨 찾고, 이를 활용한 음식도 다양하게 전해 내려오는 마을로 알려져 있다.

    추진단은 이 마을을 '체험(興)과 맛(味)이 어우러진 샘재골 송이마을'로 정하고, 도시민들의 기호에 맞는 체험․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체험관(흥미체험관) 등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흥미(興味)체험관은 3억 6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북면 상광정리 378-6번지 일원 4,475㎡ 부지에 연면적 176.25㎡ 규모로 조성된다.

    체험관 내에는 송이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조리와 전통문화‧공예체험이 가능한 체험시설(150.03㎡)과 체험‧교육을 위해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이 숙박을 하며 머무를 수 있는 방문자센터(26.22㎡, 1실 규모)가 들어선다.

    사업추진단은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한식조리사와 체험지도사, 숲해설가 등 전문인력을 양성, 마을의 유래와 현황, 농업, 먹거리 등 샘재골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도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상광정리 다목적체험관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11월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며 "소규모 마을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관광·문화·전통자원이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로 창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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