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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MB 검찰 수사 받는다…'박원순 제압문건' 고소"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MB 검찰 수사 받는다…'박원순 제압문건' 고소"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9월 20일 수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사진=백악관 제공 영상 캡처)

     

    ◇ "트럼프 첫 유엔연설, 대북 초강경 발언…북핵 외교전 시작"

    오늘 신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과 문재인 대통령의 동포간담회 소식 등을 다루고있다.

    신문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북한 리용호 외무상 사진을 실으면서 유엔에서의 북핵 외교전이 시작됐다고 전하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19일 밤 첫 유엔연설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 파괴할 수밖에 없다는 초강경 발언에 주목을 하면서 로켓맨 김정은은 자살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대북 군사옵션이 필요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외교해법 여지도 남겼다고 분석하고있다.

    신문들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 교통체증으로 걸어서 이동한 사진을 실으면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중재 노력을 요청한 내용을 전하고있다.

    또 뉴욕동포간담회에서 방위비 분담과 FTA 논란 등을 거론하며 "한미의 입장이 완벽하게 같을수는 없지만 그러나 한미동맹은 철석같다"면서 바흐 IOC 위원장 등을 만나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내년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 남북 해빙의 지렛대로 삼을 것을 호소한 내용을 전하고있다.

    이런 가운데 한미 양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 회담뒤 적절한 시점에 공개될 것이라고 중앙일보가 보도하고 나섰는데,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변호인인 민병덕(왼쪽), 한택근 변호사가 19일 오후 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이른바 '박원순 제압문건'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고소장을 들고 서울중앙지검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 "MB 검찰 수사 받는다…박원순, 제압문건 고소"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정원의 박원순 제압문건과 관련해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최근 잇따라 불거진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블랙리스트, 방송장악 문건,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등으로 이 전 대통령이 의혹의 몸통으로 부상하고있다.

    이에따라 이 전 대통령이 퇴임한지 4년 7개월만에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박근혜 정부가 묵인하고 넘긴 MB 적폐가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고 신문들은 전하고있다.

    검찰의 칼끝이 이 전 대통령을 직접 겨누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은 MB국정원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최근 확인된 것이 결정적이다.

    관련해 배우 문성근 씨에 이어 19일 김미화, 김여진씨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등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있는 상황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달 초부터 한달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한 측근은 "대통령이 소소한 것까지 보고받지 않는다"며 ‘의도적 외면’을 하고있다.

    일단 공개입장표명이 불러올 여론전을 피하면서 법률적 검토 등 검찰 수사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들은 분석을 하고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 "초진환자 15분 진료 확산…의료서비스 질 높아지나"

    초진환자 15분 진료 병원이 확산되고있다는 소식이다.

    서울대병원이 처음 도입한 초진환자 15분 심층치료에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이 모두 동참하기로 했다고 한다.(동아)

    복지부는 15분 심층진료 확대를 위해 국내 상급종합병원 43곳을 대상으로 다음달중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 등 2차병원도 참여를 희망하고있어 15분 심층진료가 전국 종합병원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현재 외래 진찰료는 경증이든 중증이든 2만7천원 정도로 동일한데 이 때문에 병원들은 짧게 진찰한뒤 세부사항은 각종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있다.

    환자입장에서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할수 없을뿐 아니라 불필요한 검사비도 내야하는 실정이어서 15분 진료가 앞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바꾸는 큰 흐름으로 자리잡아갈지 주목되고있다.

    다만 복지부는 15분 심층진료 이후 대학병원의 환자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될수 있다고 보고 15분 진료 적용환자를 중증 희귀 질환자나 진단이 어려운 중증 의심환자 등으로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라고 한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자료사진)

     

    ◇ "치솟는 추석물가 장보기 겁난다…농산물 급등에 서민부담 커져"

    치솟는 추석물가로 장보기가 겁난다는 소식이다.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인데, 농산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있다.(세계)

    생산자 물가가 두달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는데 품목 가운데 지난달 폭염과 폭우로 출하량이 감소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한다.

    한달만에 가장 많이 오른 농산물은 피망으로 190.9%나 급등했고 토마토(102.1%)와 배추(55.3%)도 큰폭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차례음식 대부분이 1년 전과 비교해 가격부담이 커졌는데 냉동오징어(104.5%), 조기(55.6%), 달걀(51%) 등은 50% 넘게 올랐고 배, 무, 대지고기 등도 지난해보다 비싸졌다.

    정부가 추석 물가 특별관리에 나서 공급확대와 정부수매물량 소비자 직공급 등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서민들의 걱정이 쌓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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