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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총리, 트럼프 '北 완전파괴' 위협에 반대



국제일반

    메르켈 독일총리, 트럼프 '北 완전파괴' 위협에 반대

    메르켈 총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완전 파괴'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위협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군사적 해결은 절대적으로 부적절하기 때문에 외교적인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면서도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것은 올바른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중재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이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데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이해 당사국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중재하기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메르켈 총리는 "한반도는 독일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책임을 떠맡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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