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남경필 경기지사가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년통장' 신청 마감이 22일 오후 6시로 다가온 가운데 '청년통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40분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라있다.
'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대상자는 8월 29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소득으로 인정하는 금액이 중위 소득 100%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165만2천931원, 4인 가구 446만7천380원이다.
도는 오는 11월 14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즉시 지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도가 지난해 5월 500명을 모집한 1차 공모 때는 3천301명이 몰려 6.6대 1을, 10월 1천명을 모집한 추가공모에는 5천377명이 몰려 5.4대 1을, 5천명 모집에는 2만1천302명이 몰려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