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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프로축구선수 위한 '하나의 목소리'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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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프로축구선수 위한 '하나의 목소리' 공식 출범

    스타 플레이어 아닌 은퇴 이후를 걱정하는 대다수 선수 위한 모임

    한국 프로축구선수를 위한 노동조합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공식 출범한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 프로축구선수의 목소리를 대변할 선수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Korea.이하 선수협회)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설입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부산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9개월 만에 공식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선수협회는 "사단법인 설립으로 자산보유가 가능해졌고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될 수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해졌다"면서 "영속적으로 발전할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프로축구선수의 노동조합과 같은 역할을 하는 선수협회는 급여 미지급 등 구단의 전횡에 공동대응하고 선수 초상권 등 권리 회복 및 자주적 사용은 물론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은퇴 선수를 위한 취업알선과 연금운용, 자선경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선수협회 사무국장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법인화는) 5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준비한 성과"라며 "한국은 프로축구선수의 목소리를 낼 단체가 없었다. 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과 함께 그동안 선수들이 받았던 부조리나 피해를 조금씩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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