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가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몽펠리에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리그 7연승이 무산됐다.(사진=PSG 공식 트위터 갈무리)
페널티킥을 두고 벌어진 동료와 갈등 그리고 부상. 네이마르가 결장하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연승도 끝났다.
PSG는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모손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 원정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몽펠리에 원정은 새 시즌 개막 후 6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PSG(6승1무.승점19)의 시즌 첫 무득점 경기다. 다행히 실점하지 않은 덕에 승점 1점이라도 얻을 수 있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AS모나코(승점18)다.
PSG는 6라운드까지 21골의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비결은 2억2200만 유로(약 3013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주고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데려온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의 존재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올랭피크 리옹과 6라운드 도중 동료 에딘손 카바니와 페널티킥을 두고 옥신각신하는 신경전을 벌인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네이마르가 구단 수뇌부에 카바니의 이적을 요청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이어졌고, 네이마르가 동료에 사과하는 등 빠르게 정리되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