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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2탄 3년만에 출시…메이플시럽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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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버터칩 2탄 3년만에 출시…메이플시럽맛

    허니버터칩 메이플 시럽. (사진=해태제과 제공)

     

    3년전 허니버터칩 출시로 제과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해태제과가 25일 허니버터칩 2탄을 출시했다.

    두 번째 선택은 메이플시럽이다. 단풍나무 수액을 정제한 당 원료로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더 진해 업계에서 예전부터 널리 쓰여왔던 원료다.

    메이플시럽이 감자칩에 사용되기는 허니버터칩이 처음이다. 향이 강해 감자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인데, 각기 다른 특성의 원료를 배합하는 수만 가지 경우의 수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찾는 과정을 통해 신제품을 만들어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시제품 테스트도 일반적인 경우보다 10배 이상 많았고 테스트 기간만 6개월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 제품 역시 향과 맛, 목넘김 등 허니버터칩 고유의 오감자극 DNA를 담고 있다. 오리지널의 고메버터와 아카시아벌꿀에 메이플시럽이 더해지면서 단맛과 짠맛이 도드라진다.

    국내 감자칩 시장은 2015년이 정점이었다. 허니버터칩 인기로 전년에 비해 50%가량 급증하며 연간 25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연간 감자집 시장은 2200억 원으로 축소됐지만, 허니버터칩은 이중 25%의 시장을 확보 중이다. 올들어 8월까지 단일 맛 기준 매출(AC닐슨)도 허니버터칩이 1위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단맛 감자칩은 탄탄한 고객층과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오랫동안 공들여 만든 제품이어서 시장에서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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