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문이라는 뜻을 가진 팟투사이는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고 희생된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로 프랑스 개선문의 디자인을 모방하여 만들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라오스는 국민 행복지수가 높기로 유명한 나라다. 그 이유는 라오스에 한번 발을 딛고 나면 알 수 있다. 축복받은 대자연이 사시사철 싱그러움을 뽐내며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불교의 문화와 정서가 라오스만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 비엔티안(Vientiane)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은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의 도시들과는 다르게 고요하고 평화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라오스의 상징인 파탓루앙 사원, 호 프라케오 사원 모두 비엔티안에 자리를 잡고 있다. 종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은 옛 건물이 대부분이지만 신식 건물도 함께 세워져 있어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45m의 탑과 그 주변을 장식하는 높은 담이 온통 황금색으로 빛나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파탓루앙.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파탓루앙(Pha That Luang)
라오스를 상징하는 사원인 파탓루앙은 국장과 지폐의 배경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 되는 건축물이다. 45m의 탑과 그 주변을 장식하는 높은 담이 온통 황금색으로 빛을 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팟투사이(Patuxai)
승리의 문이라는 뜻을 가진 팟투사이는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고 희생된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로 프랑스 개선문의 디자인을 모방해 만들었다. 4층짜리 건물로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어 비엔티안 시내의 모습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외부 입구에는 공원과 야외 분수가 조성돼 있다.
시내에서 30k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꽝 시 폭포는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루앙프라방(Luang Prabang)동남아시아에서 생태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라오스. 그 중에서도 특히 북부 지역에 있는 루앙프라방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을 자랑한다. 해발 700m의 고지대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18세기 라오스의 수도였던 곳으로 30개 이상의 불교사원이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다. 집권체제가 변화한 후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 중이며 밤이 되면 라오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몽족 야시장이 펼쳐진다.
▲ 꽝 시 폭포(Kuang Si Falls)
시내에서 30㎞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꽝 시 폭포는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빼 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다. 천연 석회암 지형의 폭포로 신비한 에메랄드색을 띠며 주변에 얕은 자연 풀장이 있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산 정상에 올라가면 루앙프라방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푸시산.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푸시산(Mount Phousi)
약 100m 높이의 동산으로 산 정상에 가려면 3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산 정상에 올라가면 루앙프라방의 모습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루앙프라방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 숲들과 메콩강, 그리고 일출과 일몰의 모습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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