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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가치 순위 5위권 '코앞'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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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브랜드가치 순위 5위권 '코앞'까지 왔다

    삼성,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코카콜라-아마존 이어 6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가 지난해 보다 한계단 뛰어오르면서 5위권에 근접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9% 상승한 562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고 순위는 전년도 7위에서 6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투명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갤럭시 노트7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브랜드 신뢰를 성공적으로 회복한 점과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한 노력이 일관적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점, 갤럭시 S8, 애드워시 세탁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더 프레임 등의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삼성은 전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적기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고, 브랜드 경쟁력 또한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생활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혁신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점을, TV 부문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더 프레임(The Frame)을 출시하는 등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평가 받았다고 삼성은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및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매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는데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한다.

    올해 브랜드가치 평가에서는 아마존의 가치가 지난해보다 무려 29% 상승한 647억 9천6백만 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아마존은 지난해 삼성에 이어 8위 였지만 무려 3계단을 치고 올라갔다.

    5위 였던 토요타는 아마존에 자리를 내주고 삼성에도 밀리면서 7위로 내려 앉았고 IBM은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한편 애플과 구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코카콜라를 제치고 3위로 올라갔고 코카콜라는 4위로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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