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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역, 행정타운조성하고 남북관통도로 뚫어야"



광주

    강기정 "광주역, 행정타운조성하고 남북관통도로 뚫어야"

    (사진=광주성장 the CUBE 제공)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장후보들의 지역발전 의제 선점을 위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인 '광주성장 the CUBE'는 25일 광주 북구청에서 '도시재생의 출발, 광주역으로부터'를 주제로 두 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치국 전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에 이어 강기정 전 의원,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명규 광주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 전 의원은 "광주광역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원도심 기능회복이 중요하다"며 "광주역 철도부지 6만평을 부산역처럼 개발해 새로운 도심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전 의원은 이를위해 "북부경찰서와 북구청 그리고 시 교육청 등 노후된 광주지역 공공기관을 광주역으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고 광주역으로 인한 교통단절 해소를 위해 남북관통도로를 뚫어 주변지역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치국 전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부산역도 광주역과 마찬가지로 도심철도의 시가지 관통, 주변지역 소음·진동, 교통단절 등 문제뿐만 아니라 극심한 공동화가 있었다" 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지역은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을 재배치 부지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해 2016년에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기본계획 및 기본 설계가 착수됐다"고 강 전 의원의 주장으 뒷받침했다.

    최 전 선임연구위원은 광주역은 부산역 사례와 공통점이 많음을 강조하고 2018년~2022년까지 광주역 일원 철도부지 개발 추진 일정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광주성장 the CUBE'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으로, 지난 19일 첫 번째 포럼을 진행한데 이어 이날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하며 광주 발전을 위한 정책 아젠다 생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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