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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 잼버리 새만금 성공개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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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세계 잼버리 새만금 성공개최 잰걸음

    부안에서 소통 협업 토론회 첫 개최, 특별법-조직위 구성 추진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새만금 성공개최를 위한 소통 협업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이균형 기자)

     

    지난 8월 2023년 세계잼버리의 개최지로 새만금이 결정된 이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전북발전을 모색하는 전라북도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졌다.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성공개최를 통해 전라북도와 모든 시-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모색을 위한 소통과 협업 토론회가 25일 오전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세계 169개국에서 5만여명이 참가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는 전북지역에만 3조 7천여억원으로 예상되는 잼버리 대회.

    그러나 아직도 매립과 성토작업이 한창인 새만금 현장은 5년여 남은 기간이 절대 여유롭게 느껴지질 않는다.

    이를 의식한 듯 전라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찾아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간부들과 출연기관장, 도내 14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잼버리 성공개최와 이를 연계한 전북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 스카우트 전북연맹 조경식 사무처장은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 교육적인 측면이 가미된다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준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붐 조성과 새만금 국제공항 등 SOC 조기 구축 방향, 그리고 도내 14개 시-군간 협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전북연구원 김상엽 부장은 "새만금 잼버리 유치로 국제공항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명분이 확보됐으며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잼버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광폭행보를 내딛은 전라북도는 첫 단계로 올해 말까지 세계잼버리 지원 특별법 발의에 이어 내년에는 특별법을 근거로 범 정부적 지원 조직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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