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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또 마늘밭 찾아?…꽁꽁 숨겨뒀다 손상된 5만원권 지폐"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또 마늘밭 찾아?…꽁꽁 숨겨뒀다 손상된 5만원권 지폐"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9월 26일 화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 "MB 건드리면 진보·보수 없이 무차별 공격…오늘 원세훈 검찰 소환" -경향신문

    26일 신문에서는 이명박정부 국정원이 MB를 건드리면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는 내용을 전하고있다.

    이명박 정부때 국가정보원이 이 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사람이면 여야, 보수, 진보, 정치인, 학자, 언론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고 국정원 적폐청산TF가 밝힌 내용을 신문들이 전하고있다.

    야당,진보 인사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물론 홍준표,원희룡,권영세 등 이명박 정권 입맛에 맞지않는 여권,보수 인사를 상대로도 댓글공작을 벌였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난이 거세자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 지시로 측근과 가족 책임이라며 비방적인 대국민 심리전에 나섰다.

    전방위로 커지고있는 국정원 의혹에 대해 이날 원세훈 전 원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된다.

    검찰의 국정원 수사가 이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까지 이르게 됐는데, 국정원이 이명박 친위부대처럼 불법, 탈법 운영된 것이 분명해지면서 'MB국정원 게이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다.

    이 전 대통령은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왔는데 핵심 측근은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이나 서면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혀 조만간 입장표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 "실업자 구직급여 사상 최대…유독 20대 신청자 늘어" -동아일보

    추석을 앞두고 우울한 소식인데,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으면서 일자리를 잃고 구직에 나서는 실업자에게 지급된 구직급여가 사상 최대로 늘었다고 한다.

    올 상반기 새로운 직업을 찾는 실직자에게 지급된 구직급여가 사상 처음 2조5천억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그만큼 일자리를 잃고 구직에 나서는 실업자가 많아졌다는 것으로 특히 조선업 등 고임금 업종의 구조조정이 계속되면서 이 분야 실직자들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우려스러운 점은 20대 이하 청년층의 구직급여 신청자 수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등 유독 20대에서 구직급여 신청자가 늘고있다고한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 20대가 어렵게 취업을 하고도 일자리의 질이 낮아 정착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또 기업이 20대를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으로 많이 뽑고 이들중 계약 연장에 실패한 사람이 적지 않은 탓으로 분석되고있다.

    정부가 일자리 정책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이 지적을 하고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 "꽁꽁 숨겨뒀다 손상된 5만원권 지폐…또 마늘밭 찾아? 씁쓸" -동아일보

    5만원권 지폐를 잘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손상된 지폐가 많다고 한다.

    몇년전 마늘밭에서 5만원권 돈다발이 나오면서 "5만원권을 찾으려면 마늘밭으로 가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었는데,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6년간 한국은행이 교환해준 손상된 5만원권 지폐가 10만장을 넘어섰다고 한다.

    5천원권 교환이 2만장도 안되는 것에 비하면 규모가 크다.

    알 수 없는 이유로 5만원권 고액화폐를 꽁꽁 숨겨뒀다고 손상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습기로 지폐의 형태가 망가졌거나 장판 밑에 뒀다가 훼손된 지폐가 많았다고 한다.

    습기로 인한 손상은 물에 젖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땅에 묻어 뒀다가 생기기도 한다.

    소득이 드러나는 것을 꺼리는 사업자, 범죄로 얻은 수익을 감추려는 이들이 5만원권을 집이나 창고, 땅속에 숨기는 사례가 많다.

    5만원권을 찾으러 또 마늘밭을 뒤져야 하는지 씁쓸한 상황이다.

    사라지는 5만원권을 뭉칫돈으로 보관하는 건 잠재적으로 비합법적이나 음성적으로 쓸 돈일 가능성이 있는데 면밀한 모니터링과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반발하는 의미로 지난 주말 NFL에서는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선수와 코치들이 '무릎앉아' 자세를 취하는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NBC트위터 캡쳐/ NBC Nightly News tweet)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852434#csidxbdca49394e4bbaa9e3310fd3695a9a8

     

    ◇ "미 풋볼경기에서 '무릎꿇기' 저항…트럼프 인종차별,막말에 항의시위" -美 주요신문

    미국 풋볼 경기에서 무릎을 꿇고있는 사진이 눈길을 끈다.

    최근 장애아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으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는데, 미국에서도 인기 스포츠인 프로풋볼 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가 연주되자 선수들이 무릎을 꿇은 사진이 신문에 실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과 막말에 맞서 항의 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한다.

    미국 프로풋볼 전체 32개 구단 가운데 30개 구단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는 것은 물론 전설적인 흑인가수 스티비 원더도 뉴욕 공연 무대에서 무릎꿇기에 동참하는등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있다.

    이래저래 트럼프의 막말과 인종차별 파문이 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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