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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3일 오전·귀경길 4일 오후 가장 붐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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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성길 3일 오전·귀경길 4일 오후 가장 붐빌 듯

    추석연휴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사진=자료사진)

     

    올 추석연휴에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0월 3일 오전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추석날인 10월 4일 오후에 가장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1일부터 5일간 9천 가구를 대상으로 추석연휴기간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귀성길은 10월 3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길은 차례를 지낸 후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의 교통량과 귀경객의 교통량이 동시에 집중되어 추석 당일인 10월 4일과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에 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시간은 서울에서 대전 3시간 10분, 서울에서 부산 6시간, 서울에서 광주 5시간 10분, 서서울에서 목포 5시간 40분, 서울에서 강릉 3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시간은 대전에서 서울 3시간 30분, 부산에서 서울 7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 5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서울 6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 3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연휴 일자별 이동 수요 전망 (자료=국토교통부)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17만명으로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 최대 72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이동 인원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5%인 178만 명이 증가하고 평시보다는 79.8%인 256만 명이 증가하며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577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4%로 가장 많고, 버스 10.7%, 철도 3.6%,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 0.6%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도로·철도·항공 및 해운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도로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 암행 순찰차 22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하고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 대상은 10월 3일 새벽 0시부터 10월 5일 밤 12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 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밤 9 시에서 4시간 연장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시행되며 9월 30일부터 10월 1일,10월 7일부터 9일까지는 평소 주말과 같이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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