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두 차례에 걸쳐 차기 이사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현황 공개에 동의한 지원자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이동기 KRX 노조위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최홍식 전 KRX 코스닥시장본부장, 유흥열 전 KRX 노조위원장 등 7명이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서류심사를 한 뒤 24일 4차 회의에서 면접심사와 후보 추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임한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달 28일부터 4일까지 이사장 후보를 모집한데 이어 19일부터 26일까지 후보자를 추가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