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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전력제어장치 결함, 3400대 리콜

경제 일반

    현대 아이오닉 전력제어장치 결함, 3400대 리콜

    다임러트럭·BMW 이륜차 1680여대 리콜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현대자동차와 포드, 다임러트럭, BMW 이륜차 등 5,690여대가 리콜(시정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들 4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와 이륜자동차, 건설기계 5,69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4,002대는 다음과 같은 결함이 발견되어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3,408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의 제작이 잘못되어 미세한 구멍이 발생해 냉각수 등이 유입될 경우 회로가 합선되어 가속이 안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8일부터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G80 및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594대는 엔진 크랭크샤프트 제조시 열처리 공정이 잘못되어 떨어져 나온 금속 이물질로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 사이에서 소착 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0월 18일부터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포드 Explorer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를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로부터 보호하는 방열판을 체결하는 볼트가 부식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 Arocs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Arocs 964 등 자동차 및 건설기계 909대는 구동축과 바퀴 고정 부위의 용접이 잘못되어 파손될 경우 바퀴가 차량에서 분리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 및 건설기계는 10월 10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 R Nine T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BMW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BMW R Nine T 등 2개 차종 779대의 이륜자동차는 다음과 같은 결함이 발견되어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BMW R Nine T 715대는 뒷바퀴를 차체와 고정시키는 장치를 고정하는 볼트가 풀릴 경우 뒷바퀴로 구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주행 중 차체가 흔들리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R 1200 RT 64대는 전기장치 제어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라이트 자동소등 기능 작동시 후방 제동등이 작동하지 않아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28일부터 BMW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 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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