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ITU 텔레콤 월드 2017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28일 부산에서 열린 ITU 텔레콤월드 2017‘ 시상식에서 ITU 인증 우수 기업(Recognition of Excellence Certificat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중 가장 혁신적인 미래 기술 경쟁력을 지닌 중소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국내 기업으로는 마인즈랩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마인즈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고객 센터 분석 및 품질 관리‧상담원 지원 솔루션인 마인즈 VOC‧QC‧RS 제품군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군은 마인즈랩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해 국내외 주요 기업의 전화 상담 센터에 도입된 인공지능 고객센터 솔루션이다.
ITU는 28일 박람회 폐막과 함께 자오 허우린 ITU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5개 부문별 상을 수여했다.
ITU 텔레콤월드는 ITU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각국 ICT 조직의 수장들과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다. 이번 ITU 텔레콤 월드 2017 행사는 '스마트 디지털 변화와 글로벌 기회'를 주제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렸으며, 전세계 43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마인즈랩은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통해 인공지능 고객센터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교육 B2B 전문 업체 아이비즈아카데미와 손잡고 인공지능 영어 교육 사업도 시작했다.
또 대구광역시와 함께 국내 최초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민원 상담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는 등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사업을 다각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