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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올림픽 표절 논란, 청주문화재단과 논의 예정

청주

    평창문화올림픽 표절 논란, 청주문화재단과 논의 예정

    2018평창문화올림픽 로고(왼쪽)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로고(오른쪽)

     

    2018평창문화올림픽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로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올림픽조직위원회와 재단이 직접 만나 해법을 논의하기로 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0일 문화올림픽을 주관하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표절 의혹과 관련해 직접 만나 논의를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둘째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은 "그동안 아무런 대응이 없다 전날 오후에 조직위 측에서 연락이 왔다"며 "대화에 적극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서 "재단 로고와 평창 올림픽 로고가 왜 이리 흡사하냐"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문화올림픽 로고는 정사각형인 문화산업진흥재단 로고를 마름모 모양으로 회전시키고 뒤에 정사각형 문양을 추가한 형태다.

    그러나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유사 상표 검색을 거쳤고, 이의 제기 기간도 있었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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