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회원들과 등산을 왔다 실종된 등산객이 숨진채 발견됐다.
2일 오전 9시쯤 충북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묘적령 인근에서 74살 A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산 모 산악회 회원 21명과 함께 산행을 하다 하산하는 과정에서 사라져 동료 회원들이 1일 저녁 8시 50쯤 실종 신고를 했다.
119 구급대원과 소백산국립공원 직원 등 20여 명은 1일 밤부터 수색작업을 벌여 A씨를 발견했으며 경찰은 A씨가 하산하다 길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