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외교부는 4일 현재까지 파악된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의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LA총영사관이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 검시관과 미 국무부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한 사망자 명단에는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비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4일 11시15분(한국시간) 기준 연락두절자 11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이라며 "총영사관은 상기 연락두절자 11명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를 통해 별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까지도 영사콜센터 및 총영사관을 통해 추가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외교부는 총영사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