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9개 학교가 아직까지 상수도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도내 492개 학교 가운데 93.9%에 달하는 459개 학교에 상수도 물이 공급되고 있다.
또 14개 학교는 상수도와 지하수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이들 학교를 합하면 도내 학교 상수도 보급률은 96.1%에 달한다.
하지만 초등학교 13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1곳과 특수학교 1곳 등 19개교는 아직까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시골의 소규모 학교로 지하수를 급식소에서 끓여 식수로 제공하거나 생수를 식수로 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