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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한 ICAN 사무총장 "美·北 둘 다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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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평화상 수상한 ICAN 사무총장 "美·北 둘 다 멈춰야"

    노벨상 수상 직후 전한 메시지

     

    201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핵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베아트리스 핀 사무총장은 수상 직후 메시지를 달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핵무기 보유는 물론 핵무기 사용 위협도 불법"이라면서 "둘 다 멈춰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향해 강조했다.

    또 이번 수상을 기회로 최대한 많은 국가가 유엔핵무기금지조약에 동참하도록 압박하겠다고도 밝혔다.

    ICAN의 다니엘라 바라노 대변인은 "수년간 활동가들이 한 일, 특히 '히바쿠샤'(일본 원폭 피해자)에 대해 널리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CAN은 지난 2007년 결성 이후 지속적으로 비핵화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핵무기 전면 폐기와 개발 금지를 목표로 하는 '유엔(UN) 핵무기금지조약'이 채택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위원회는 ICAN을 선정한 배경으로 북한 등의 국가를 거론하며 "핵무기의 실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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