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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연휴, 전북 사건사고 줄고 교통사고 지난해 수준



전북

    최장 연휴, 전북 사건사고 줄고 교통사고 지난해 수준

    (사진=자료사진)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전북지역은 예년에 비해 사건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량은 지난해에 비해 20%가량 늘었지만 교통사고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모두 112건으로 집계됐다.

    살인과 강도는 한 건도 없었고 강간 2건, 절도 29건, 폭력 81건 등이었다. 폭력 9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용의자가 붙잡혀 검거율도 92%에 달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5일간) 동안 117건의 5대 범죄가 발생해 하루 평균 23.4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11.2건에 불과했다.

    반면 교통량이 늘면서 교통사고 발생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9일 동안 전북지역 요금소를 오고간 차량은 모두 332만2586대다.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하루 평균 20%가량 통행량이 늘어난 셈이다.

    이 9일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87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74명이 다쳤다.

    하루 평균 20.7건의 사고가 나서 30.4명이 다친 셈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5일간에는 95건의 교통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쳐 하루 평균 19건의 교통사고, 부상자 30명인 것과 비교하면 엇비슷한 수준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특별치안 대책을 세워 주요 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쳐 왔다"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특별교통관리 대책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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