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야한다고 역설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리는 첫 회의에 참석해 새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 과제 중 하나인 혁신성장에 있어 중소·벤처기업들의 도전 정신 등을 고취할 예정이다.
정부의 '네 바퀴 성장론'을 이루는 요소 중 분배 개념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는 그동안 여러차례 강조했지만, 경제 펀드멘탈을 바꾸는 혁신성장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판단해 첫 회의부터 문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성장은 기존의 대기업과 수출 중심 성장과 달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의 창업을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는 개념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기술이 미래의 먹거리로 전세계에서 주목하는 만큼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혁신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