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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더 아름다운 시애틀, 포틀랜드 감성여행

여행/레저

    가을에 더 아름다운 시애틀, 포틀랜드 감성여행

    자연과 문명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닮은 듯 다른 미국 북서부의 두 도시 시애틀과 포틀랜드가 뜨고 있다. 자연과 교감하고 작지만 독특하고 남과 다름을 소중히 여기는 삶의 방식이 만들어내는 그들만의 독창성과 여유로움. 여기에 문화와 예술, 요리와 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골고루 배어있는 곳. 가을에 더 아름다워지는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풍요로운 문화의 향연을 마음껏 누려보자.

    자연과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품격있는 도시 시애틀에서 맛있는 요리와 향기로운 커피로 여유를 만끽해보자(사진=미국관광청, 시애틀관광청 제공)

     

    ◇ 워싱턴주 시애틀(Seattle)

    아시아에서 출발하는 최단 거리 국제선 직항편이 도착하는 시애틀(Seattle)은 미국으로 들어가는 아주 편리한 관문. 일단 도착하면 걷기 좋은 구도로 촘촘하게 얽히고 설킨 도시를 누비며 곳곳을 쉽게 돌아다닐 수 있어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다.

    시애틀에는 레이니어 산 국립공원(Mt. Rainier National Park),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올림픽 국립공원(Olympic National Park),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North Cascades National Park)까지, 시애틀에서 출발해 세 개의 국립공원을 당일 투어로 쉽게 탐험해 볼 수 있다.

    시애틀의 대표적인 맛집 해산물레스토랑 크랩팟에서 싱싱한 게와 새우 홍합 등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사진=미국관광청, 시애틀관광청 제공)

     

    시애틀로 돌아오면 최고로 손꼽히는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세계 정상급 와인과 수제 맥주, 소규모로 양조하는 증류주와 현지에서 로스팅 하는 커피의 풍미에 푹 빠져보자. 맛있는 요리와 향기로운 커피를 찾아 시애틀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많다.

    시애틀은 스타벅스 1호점이 문을 연 곳이기도 할 만큼 커피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도시이다(사진=미국관광청, 시애틀 관광청 제공)

     

    자연과 여유를 사랑하는 도시 시애틀의 반전매력은 바로 이곳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아마존, 스타벅스, 익스피디아 등 수많은 기업의 고향이라는 점. 시애틀은 비즈니스와 혁신을 이끄는 국제적인 허브이자 유학의 기회가 열려있는 도시이다.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 시애틀 미술관, 올림픽 조각공원과 팝 문화 박물관을 방문해 음악과 문화의 도시 시애틀을 마음껏 즐겨보자.

    친환경도시로 미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포틀랜드는 맥주와 커피, 힙스터들의 도시이다(사진=미국관광청 제공)

     

    ◇ 오리건주 포틀랜드(PORTLAND)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친환경 도시 포틀랜드는 맥주와 커피, 힙스터(Hipster, 자연친화적, 진보적 성향의 독특한 문화코드를 공유하며 고유한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들)들로 대변되는 곳. 미국에서 누구나 제작자가 될 수 있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 오픈소스 제조 운동)을 이끄는 도시로 양초부터 옷과 주문제작 가구까지 현지인들의 제조기술이 대단하다.

    커피 전문점 스텀프타운은 포틀랜드에서 탄생한 커피전문점으로 미국에서 인기높은 커피전문점이다(사진=미국관광청 제공)

     

    더불어 수제 맥주로도 명성이 자자한데 지구상의 어떤 도시보다도 수제 맥주 양조장이 많아 '비어바나(Beervana)'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푸드 트럭만 600개가 넘는 포틀랜드는 자연에서 얻은 싱싱한 재료에 그들만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요리로 미식의 도시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오리건해안 캐논비치 신비로운 모습(사진=미국관광청 제공)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 포레스트 공원(Forest Park)에서 100㎞가 넘는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하며 피톡 맨션(Pittock Mansion)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겨보자. 포틀랜드는 후드 산(Mt. Hood)에서도 눈부신 오리건 해안에서도 9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584㎞에 이르는 오리건해안은 험준한 절벽부터 강한 바람으로 다듬어진 사구까지 다양한 풍경으로 대자연의 위엄을 전해준다.

    웹투어는 가을에 가면 좋은 미국 북서부 시애틀과 포틀랜드를 한 번에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시애틀, 포틀랜드, 오리건 코스트를 여행하는 패키지 7일상품과 시애틀 자유여행을 포함한 포틀랜드, 오리건 코스트 세미패키지 7일, 시애틀과 오리건 코스트를 기차와 렌터카로 여행하는 자유여행 7일, 시애틀, 포틀랜드와 라스베가스 자유여행 8일 상품등이 있다. 시애틀, 포틀랜드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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