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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가 무산된 가운데 올들어 기간제 교사들이 정규 교사보다 담임업무를 더 많이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조훈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교원 담임비율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담임 교사 가운데 기간제 교사는 49.9%로 정규직 교사 48.2%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담임교사 중 기간제 교사 비율이 65%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59.1%, 대전 57.4%, 충남 55.1% 순이었다.
또한 기간제 교사 숫자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13년 4만 2,470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4만 7,63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