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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고에너지 레이저포, 사이버무기체계 등으로 북핵 무력화"



국방/외교

    방사청 "고에너지 레이저포, 사이버무기체계 등으로 북핵 무력화"

    "고고도무인정찰기, 특수작전용 유탄발사기 등으로 3축체계 전력화 지원"

    (사진=방위사업청 홍보영상 캡처/자료사진)

     

    북핵 위협을 사전에 무력화하고 미래전장의 우위를 달성할 수 있는 전력이 중점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13일 과천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전략적 무기체계 개발을 견인하겠다"며 "북핵 위협을 사전에 무력화 할 수 있는 고에너지 레이저포와 사이버무기체계 등 17개 전력을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무인·로봇 등 미래 전장 환경에서 병력 및 재래식 무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신 무기 체계 확보를 추진 중이라며 무인수상정과 무인수색차량,폭발물탐지/제거로봇 등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국형 3축체계 핵심전력이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시 선제타격하는 개념인 킬체인 (Kill Chain)구축을 위해 고고도무인정찰기(HUAV)와 전술지대지유도무기 등 36개 전력을 확보하고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인 KAMD 강화를 위해 패트리어트와 지대공미사일인 철매-2의 성능을 개량하는 등 13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 도발시 대량응징보복체계인 KMPR 구축을 위해 적 지휘부 제거를 위한 참수작전에 동원될 UH/HH헬기성능개량과 특수작전용 유탄발사기 등 12개 무기체계 적기 전력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와 함께 차세대 한국형전투기 사업인 KF-X와 3천톤급 잠수함인 장보고-3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대형 연구개발사업은 적극적인 위험관리 등으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사청은 이외에 사업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에 중점을 둔 조직으로 재설계하고 주요정책 및 무기체게 획득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국방표준과 감항인증 등 전문·기술적 업무는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우수 전문인력 채용 확대 및 분야별 맞춤형 전문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이날 보고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나날이 증대되는 가운데 방위사업 비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국민들께 죄송할 따름"이라며 "방위사업청이 각 군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해주는 군사력 건설의 중심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완수해 우리 軍이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청장은 또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투명하고 유연한 방위사업 시스템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방위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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