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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미래다' 창원 문자문명전 오는 22까지 개최



경남

    '전통이 미래다' 창원 문자문명전 오는 22까지 개최

    자료사진.(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문화재단은 13일 "2017 문자문명전이 오는 22일까지 성산아트홀 전시동 전관에서 '전통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문자문명연구회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남도, 창원시, 메세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서예명적과 중국명적, 한국 사군자에 대한 시대적 재해석을 통해 한국과 중국고전의 상관성을 살피는 등 전통의 미래성을 살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중국 중심의 서예미의식을 탈피한 한국적 심미의식을 추구하고 한국적 서예미의식 발견과 한국 문자문명의 상징적 시원지인 창원과 다호리 붓의 역사적 의미를 확인해 문화역사의 도시로 창원이 동아시아와 세계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구성은 모두 5개의 전시실로 나눠 다른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제1전시실의 주제는 '수용'과 '변용'이다. 한국서예명적에 대한 서예가들의 재해석 작품과 현대적 표현을 추구한 작품을 선보인다.

    제2전시실은 '영향'과 '반향'을 주제로 중국서예명적 작품에 대한 서예가들의 재해석 작품과 현대적 표현을 추구한 작품을 선보인다.

    제3전시실은 '사군자 사색과 사색적 전개', 제4전시실에서는 '필획의 반란 일자서', 제5전시실에서는 '의미와 형상의 상관'을 주제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제 6, 7전시실에서는 입장작을 전시한다.

    문자문명전은 지난 1988년 철기시대 유적지인 창원 다호리 고분군에서 붓 다섯자루가 출토된 것을 계기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문의 055-719-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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