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제공)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의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이 마무리됐다.
충청북도는 13일 말티재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와 산림청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지난 1924년 도로 개설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것으로, 환경과 산림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난 2015년 설계를 거쳐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갔다.
복원구간에는 길이 79m, 폭 12m, 높이 6m의 환경터널과 백두대간 문화, 전시공간 등이 조성됐고, 소나무 등 자생식물이 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