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조원우 "신본기 안타로 롯데에 운이 왔다"



야구

    조원우 "신본기 안타로 롯데에 운이 왔다"

    롯데-NC 준플레이오프 4차전 승장-패장 인터뷰

    롯데 조원우(왼쪽), NC 김경문 감독.(자료사진=롯데, NC)

     

    ▲김경문 NC 감독=최금강은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 잘 던졌다. 5회를 승부처로 보고 필승조를 투입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지 않았다. 5차전은 어차피 내일 모레다. 마지막 경기까지 왔는데 오늘 안 좋은 것 빨리 잊고 5차전 마지막 준비하겠다.

    오늘 상대 투수는 더 좋은 공이었기 때문에 스윙이나 더 준비를 해야 하는데, 조시 린드블럼의 오늘 공이 좋았다고 본다. 우리 타자들이 아쉬운 부분은 5차전에서 후회없이 하겠다.

    5차전 선발은 에릭 해커다.

    ▲조원우 롯데 감독=린드블럼이 8회까지 긴 이닝 투구해줬다. 아주 좋은 투구를 해줘서 좋은 흐름으로 넘어갔다. 홈런 많이 나왔는데 손아섭의 스리런 홈런도 좋았다. 신본기가 친 게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내야안타가 되면서 흐름이 우리에게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린드블럼은 준PO 마지막 등판이고 구위 살아있었고 본인도 8회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박세웅이 5차전 선발로 나간다.

    전준우도 그렇고, 손아섭, 이대호 홈런도 좋았다. 강민호도 치는 밸런스는 괜찮다. 감이 돌아오는 것 같다. 뜬공이 많았던 게 고무적이다. 그런 부분이 장타로 많이 연결됐다. 홈런으로 점수가 많이 나왔다. 어쨌든 5차전까지 왔는데 총력전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준비해보겠다.

    브룩스 레일리는 5차전 힘들 것 같다.(웃음) 필승조를 믿고, 세웅이도 부담만 안 가지면 잘 던져줄 것이라 믿는다.

    분위기나 치는 거 봤을 때는 타격감이 올라갈 것 같지만 상대 매치업이 달라진다. 해커는 좋은 투수다. 어떻게 연결을 잘해서 결정타를 많이 날리는 게 중요하다. 좋은 투수 나올 때는 연결연결하면서 득점타를 칠 수 있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야 한다.

    팀 분위기는 이대호를 필두로 손승락, 강민호가 잘해 좋은 편이다. 손아섭이 3차전 세리머니 하나 했다고 홈런이 펑펑 나온 건 아닌 것 같다.(웃음) 타자들이 자신있게 자기 스윙한 게 장타로 연결된 것 같다.

    박진형은 이틀 쉬었고 경기 끝날 때 확실히 끝내야지, 다른 투수 내서 어려움에 처하기보다는 확실히 매조지시키고 싶었다. 가장 큰 성과는 아무래도 린드블럼이 8이닝을 던진 것이 5차전 다시 준비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

    2011년에도 분위기는 괜찮았다. 결과가 안 좋았다. 지금은 선수들이 우리가 후반기 내내 어려운 경기 하면서 넘어왔던 힘들이, 이기면서 넘어왔던 힘들이, 서로 믿음이 생긴 것 같다. 팀 워크 등이 좋아진 것 같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