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관광홍보관 청와대사랑채를 찾은 방문객이 4만 4천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추석이 있던 10월 첫째 주(10월 3일~8일) 방문객 수는 9월 마지막 주(9월 26일~10월 1일) 방문객 수보다 3배 높았고, 추석 다음 날인 10월 5일 방문객 수는 7천 명에 육박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람객 중 내국인은 4만1029명으로 외국인(3668명)의 10배 이상이었다.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해에는 방문객의 3분의 2가 외국인이었던 것과 대비된다.
청와대는 "방문객 중 내국인은 새 정부 출범과 청와대 앞길 개방 이후 증가 추세고 장기간 추석연휴 겹치면서 경복궁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 방문한 시민들 많았다"며 "추석연휴 기간 외국인 방문객수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 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