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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중기청, 15개 협동조합 6억 원 지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6일 제천한방글로벌협동조합 등 15개 협동조합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모두 6억 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5인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모여 협업할 경우 1억 원 한도에서 장비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신규 조합 9개와 2년 차 추가 지원을 신청한 6개 조합이 포함돼 공동장비 13건, 공동마케팅 4건, 공동브랜드 3건, 공동네트워크 2건, 공동개발 한 건 등을 수행한다.

    특히 '협동조합 흥(청주)'은 음향, 영상, 디자인 관련 사업자들이 결성한 조합으로 이번 지원으로 공연 기획부터 다양한 지역 내 이벤트 행사 참여가 가능해졌다.

    내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은 추후 공고되는 일정을 확인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센터(1588-530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은 '같이의 가치'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사례"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충북지역 협동조합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충북지역에서 20개 조합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7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이 대추스낵을 수출해 올해 6개국 대상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고, 알렉산드리아협동조합이 청포도 주스를 생산, 올해 연매출 2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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