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내년 전국 최초 중·고교 무상교복
경기도 용인시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됐습니다.
용인시 교복지원 조례안은 오늘 제2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27명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중.고교 진학자 2만 3천여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원금은 모두 68억여 원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 금품수수 혐의 朴 전 대통령 사촌형부 구속정지 7번째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이자 전직 국회의원인 윤모 씨에 대한 구속집행 정지가 일곱 번째 연장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윤씨의 구속집행정지를 내년 1월까지 3개월 추가 연장하고 주거지를 치료 중인 병원과 자택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씨는 지난 2015년 9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뒤 첫 재판을 앞두고 교도소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 경기도, 남양주시 종합감사…85건 적발경기도는 지난 7월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85건의 부적정 행정행위를 적발했습니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기관경고 1건, 개선과 권고 2건, 주의 42건, 시정 40건을 행정 조치하고 5억 2천여만 원을 추징 또는 감액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 경기도, 190억 원 규모 콘텐츠 육성 펀드 조성경기도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19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넥시드 3호'를 조성합니다.
도는 올해 안에 운용사 선정과 펀드 조성을 끝내고, 내년부터 도내 콘텐츠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입니다.
참가 대상인 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 등은 오는 30일까지 관련 제출서류와 제안서를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됩니다.
◇ 중국 금약그룹, 판교제로시티에 800억 원 투자중국 흑룡강성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금약그룹이 경기도 성남시에 조성하는 판교제로시티에 800억원을 투자합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도청에서 금약그룹과 '판교제로시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금약그룹은 경기도시공사가 판교제로시티에 조성할 예정인 글로벌비즈센터 3개동 가운에 한 개 동을 분양받아 10층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를 세우게 됩니다.
◇ 출근시간 광역버스와 통근버스 충돌…25명 부상17일 오전 7시 18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사거리에서 광역버스와 회사 통근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사가 크게 다치고 광역버스 승객 2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두 대의 버스 중 한 대가 신호위반을 했을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